외가가 인천이다 보니, 종종 친선들과 식사를 하곤 하는데,
오늘은 간석동 맛집이라는, 나름 역사도 있는 84년부터 영업을 해온 수림공원가든의
3층 중식당에서 점심 식사하고 왔습니다.

3층 중식당
브레이크 타임: 15시~ 17시
1층 카페, 2층 고깃집, 3층 중식당.
건물 대비, 식당은 큰 규모는 아닌 듯싶었다.
생각보다 테이블 수가 적은 느낌?


기본 세팅은 이렇고.


해물누룽지탕 보다 맛있었던 양장피

제일 먼저 양장피를 주문했습니다.
솔직히 해물탕수육이 메인인 곳이라는데,
저는 양장피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ㅠ.ㅠ
겨자 소스는 직원분이 넣어 주셨는데, 넣어주신 것보다 더 넣어도 괜찮았습니다.
겨자소스 더 넣는 게 더 좋더군요.
양장피 먼저 먹어주고,


푹신푹신한 탕수육.
찍먹이 아닌 부먹으로 탕수육을 먹었는데...
소스를 부어서 먹었지만, 탕수육의 튀김 옷 자체가 뭐랄까? 빠삭함보다는 푹신푹신한 느낌의 튀김옷인데...

누군간 푹신푹신한 튀김옷이 좋을 수도 있으나... 저는 별로였습니다.
탕수육 소스는 식초가 좀 많이 들어갔는지,
탕수육 소스가 묻은 탕수육 하나 먹는데
코로 훅~ 들어오는 식초의 시.큼.함!!!
이거 어쩔 거야???

무난했던 고추잡채.
고추잡채는 정말 무난했습니다! 꽃빵은 인원수에 맞추어 주시는 듯싶습니다. 아닐 수도 있으나.


이제 메인 해물누룽지탕.
다른 테이블 보니, 어르신들은 각자 1인 1 해물누룽지탕을 드시고 있더군요.
마치 돌솥비빔밥이나 뜨거운 국밥 먹는 것처럼, 1인 1 해물누룽지탕을 메인으로 드시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누룽지탕 하나를 여럿이 나누어서
먹어서인지, 뜨거운 돌솥에서 먹는 맛이 아닌
앞접시에 덜어 먹어서 인지, 누룽지탕이 맛이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집 근처 중국집에서 먹던 해물누룽지탕이 더 맛있었습니다.
간석동 수림공원가든의 중식당의 해물누룽지탕은 그냥 슴슴한 밋밋한 맛???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모르겠으나,
저는 별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쟁반짜장으로 마무리.
짜장소스는 정말 찐했습니다.
찐하다는 게 짜다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으나, 짜장면은 정말 찐했습니다.
코스 요리처럼 몇 가지 중식요리를 먹었는데,
누룽지탕이 가장 맛있다고 하기에는... 모르겠지만, 가족끼리 식사하기에는 좋은 장소였으나, 굳이 찾아갈 만큼은 아니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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